아들이 학교 급상에서 마라상궈가 나왔다고 마라탕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래서 처제가 왔을 때 새로 생긴 마라탕집에 갔습니다.
마라탕을 제대로 먹어 본건 몇 년에 회사 사람하고 먹어본게 마지막이네요.
* 라부파마라탕 매탄점
. 0507-1477-5591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봉로27번길 20-13 (매탄동)
아내의 집요한 질문(?)이 따릅니다.
배달 전문점 아니냐 ? 맛은 ?
이래저래 검색해보더니 가자고 합니다.
가게는 작습니다.
테이블 2개 정도있었고 배달 주문이 많았습니다.
마라탕과 마라상궈에 넣을 재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재료를 고를 수록 가격이 쑥쑥 올라갑니다.)
* 마라탕
마라탕의 매운 맛은 아들 때문에 '보통' (신라면 정도)으로 했습니다.
초등학생이 먹어서 그런지 마라탕 특유의 화(...) 한 맛이 없었습니다.
(마라탕은 그거 때문에 먹는건데...)
* 꿔바로우
그런데 원래 이런 맛이었나요 ? 탕수육 맛이 났습니다.
* 마라상궈
아들이 제일 기대했었는데 안 맵게했지만 꽤 매웠습니다.
아들은 학교에서 먹은 마라상궈를 기대했지만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학교 급식은 당연히 어린이 입맛에 맞춰져있었겠죠.
(미리 설명했는데...)
그리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 총평
아들 : "학교에서 먹었던 맛이 아니다. 앞으로 안 먹겠다."
아내와 처제 : "그냥 평범했다. 또 먹고 싶지 않다."
저 : "애 때문에 마라탕 특유의 화함이 없었다. 다음에 좀 더 맵게해서 제대로 먹어보겠다."
결국 언젠가(?) 저혼자 배달해 먹기로 했습니다.
그때 제대로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그곳에 가다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도이치모터스 BMW 수원오토월드서비스센터 자동차정비 (헷갈리는 출입구) (0) | 2023.07.01 |
---|---|
[전주]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 주말 저녁은 여기서 해결 (0) | 2023.06.23 |
(전주) 꽃심 호텔 ... 전주한옥마을에서 가깝고 깨끗한 호텔 (0) | 2023.06.09 |
(원주) 중앙시장 ... 메밀전 그리고 먹고 싶은 한우 (0) | 2023.05.22 |
(서울 합정역)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절두산 성지 - 호머헐버트 묘소 (0)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