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애니메이션

페린느 이야기 (1978) ... 프랑스에 사는 할아버지 찾아가기 (결말 포함)

쿨캣7 2023. 11. 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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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린느 이야기 ( ペリーヌ物語 )

1978년 작

총 53화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E%A0%EB%A6%AC%EB%84%A4%20%EC%9D%B4%EC%95%BC%EA%B8%B0

 

펠리네 이야기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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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는 대부분 일상의 잔잔함(?)을 다루고 있어 진도가 잘 안나가는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도 1982년에 방영했다고하는데 어릴 때라 기억에 없습니다.

 

. 주제가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lQW47pGESQ 

 

 

 

* 줄거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페린느는 어머니와 사진을 찍으며 할아버지를 찾아 프랑스로 가지만 도중에 어머니도 돌아가십니다.

페린느와 강아지는 (27화에) 할아버지가 사는 곳에 도착합니다.

 

원래 소설은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어 당분간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28화부터 할아버지의 공장에서 일합니다. 13세인데 ... 13세면 중1 정도 나이인데 노동이라니...

 

영어 실력 덕분에 다른 일을 하고 비서가 됩니다.

 

 

결말입니다.

 

더보기

49화에서 아들의 어린 시절과 닮았다는 얘기에 혹시나 해서.... 조사를 통해 정체를 알아냅니다.

 

 

 

이 장면에서 눈물이 살짝 났습니다.

아... 이 장면을 보려고 49화 동안 참고(?) 봤습니다.

 

 아들도 죽었겠다. 자신들의 공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던 조카와 공장장....

 

 

그동안 괴롭혔으니(?) . 자신들은 끝났다고 생각하겠죠.

 

 

자신의 손녀를 괴롭힌걸 할아버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손녀 얼굴이 보고 싶어 위험한 수술을 결심합니다.

 

수술은 성공적이고 마침내 손녀의 얼굴을 봅니다.

 

 

 

 진짜 저렇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페린느는 자신을 괴롭힌(사실 괴롭혔다고 인식도 잘 못하는 듯 하지만) 이들에게도 희망을 줍니다.

 

 너무 좋아하는 타루엘....

 

할아버지 생신 때 가족끼리 축하파티 하자고 합니다.

 

 

이 둘과도 관계가 좋아 질 듯 합니다.

(하지만, 모르죠. 사람 좋은거 알고 다른 속셈 있을지도...)

 

 

 여행 중 만난 친구도 다시 만납니다.

 

 얼마나 부자인지 모르는 .... 소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판 파리까아르도 다시 데려왔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행복하다고 외치고 할아버지와 춤을 추면서 작품은 끝이 납니다.

 

 

 

 

* 소설

 

1893년 출판된 집 없는 소녀 (En Famille)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19세기 말의 시대 상활을 볼 수 있네요.

 

 

* 이모조모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후반 (아마도 1890년대)로 보입니다.

 

다소 놀란건 페린느가 할아버지 공장에서 일할 때 13세라고 말합니다.

산업학명 시기 아동 노동이 심각했다고 들어서 원작 소설의 출판 시기를 보니 1893년이네요.

 

. 아동노동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8F%99_%EB%85%B8%EB%8F%99

 

아동 노동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의 몰로한 공장에서 일하는 어린 방적공, 1908년 12월. 아동 노동(兒童勞動, 영어: child labour) 또는 어린이 노동은 5~17세의 노동을

ko.wikipedia.org

 

영국에서는 1842년 부터 조금씩 어린이의 노동을 금지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도 1908년에 어린이가 일하는 사진이 있는걸로 봐서는 소설이 나올 시기에도 여전히 아동 노동이 있었을 듯 합니다.

 

레 미제라블 (1862)을 읽는 장면도 나오는데 줄거리를 잘 모르네요.(아직 소설이 유명해지기 전일까요 ?)

앞으로는 증기 대신 전기로 공장을 돌릴거라는 얘기도 나와 1879년 이후는 확실합니다.

 

. 후기

 

초반은 유럽 각지를 돌면서 겪는 일로 살짝 지루했습니다.

그래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재미있어 지더군요.

(아무래도 주인공이 시련을 겪는 걸 잘 못보는 성향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 명작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53화라 살짝 길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소설처럼 할아버지가 있는 마을에 도착하는 27화부터 봐도 될 듯 합니다.

 

 

* 참고자료

 

. 펠리네 이야기 (엔돌핀구락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ieman&logNo=22041459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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