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 라이딘 (1975) ... 초고대 문명 유행과 결합한 작품

용자 라이딘 (1975)

 

. 원제 : 勇者ライディーン

. Brave Raideen

 

 

 

1970년 대 로봇 애니 중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용자 라이딘입니다.

국내 보다는 외국에서 더 유명한 듯 합니다. 60대 할아버지가 페이스북에 이 작품에 대한 추억을 올리는거 봐서 미국에서도 방영된 작품으로 보입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76년에 미국에서 방영했고 미국 관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최초의 슈퍼 로봇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 Brave Raideen
https://en.wikipedia.org/wiki/Brave_Raideen

 

 

10여 년 전에 용자 라이딘을 봤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 줄거리

 

악마 제국이 지구를 장악하기 위해 깨어났습니다. 
히비키 아키라는 신비한 목소리로 악마 제국에 대한 경고를 받고 거대 로봇 라이딘을 조정합니다.
아키라가 지구를 구하도록 도와야하는 뮤 대륙인의 후손임이 밝혀졌습니다

신비한 힘을 가진 뮤트론을 차지하기 위해 요마 제국은 계속 공격합니다.

 

 

 

* 등장인물

 

히비키 아키라

 

축구를 좋아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중대한 일을 맡고 있는데 제멋대로 군요.

(우리 아들은 저렇게 안되어야하는데....)

 

 

 

 

어머니 ???

 

 

실제 어머니인데.. 상당히 젊네요.

 

* 뮤트로 폴리스 기지

 

다른 작품에 기지는 매번 털려서 망가지고 수리하고 그러는데 이 작품에서 기지는 견고하게 느껴집니다.

오옷...

 

 

 

* 라이딘

 

 

흥미롭게도 17화에 내부 구조가 나옵니다.

 

 

 

처참하게 망가지기도 하는군요. (하지만, 뮤트론의 힘으로 부활...)

 

 

 

* 다이마 제국

 

약속 안지키는 정말 악의 제국...

 

 

* 장수 교체

 

1970년대 작품에서는 중간에 (쿨 개념으로) 적이 교체되기도 합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보통 여러 장군이 번갈아 등장하는데 한 명만 계속 나오다보니 18화에서 아걀 장군이 사망하고 다른 장군으로 교체됩니다.

 

사망한 아걀 장군에게는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승진의 기회가 됩니다.

(부속품 처럼 돌아가는 우리 사회...)

 

그런데 이자도 27화에서 끝...

 

샤킨 왕자로 27화에서 끝... (이렇게 빨리...)

 

28화에는 바라오가 등장하며 다시 장수 교체

 

고라이 강열

게끼도 강열

 

최종 보스입니다.

 

 

합체 시키는 걸 좋아하네요.

죽은 형제를 부화시킵니다.

 

 

* 적 로봇 (화석수, 거열수)

 

적 로봇은 화석수

돌에 생명을 넣어 만들어지는 로봇입니다.

 

 

그런데, 18화부터 적 장군이 바뀌면서 생명체나 기계로 화석수(?)를 만듭니다.

요마괴수 ? (일본어를 모르니...)

 

 

거열수 ?

한자에서 왔을 듯 한데 뜻은 모르겠네요.

 

고라이와 게키도가 제작하는데 이 둘은 훌륭한 공학자이기도 하군요.

 

 

* 무 대륙

아키라는 멸망한 무 대륙의 피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딘을 조정할 수 있죠.

 

https://namu.wiki/w/%EB%AC%B4%20%EB%8C%80%EB%A5%99

무 대륙 - 나무위키

 

* 결말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힘을 얻는 라이딘

 

 

찢어(?) 죽이는군요.

 

 

 

 만난지 얼마 안된 어머니를 떠나보냅니다.

 

 

 

 

 

 끝 ~

 

 

 

 

* 이건 좀

 

안전 불감증 같습니다.

라이딘에 갈 때 오토바이로 가지만 다리도 아니고 금속이긴 하지만 줄 하나로 가고...

 

오토바이를 공중에 띄우고 사람은 라이딘으로 오토바이는 바닥으로 ....

(오토바이 몇 대가 박살 났을지...)

 

하늘에서 뛰어 내려서 맨손으로 화석수 눈에 떨어집니다.

( f = ma ... f=1/2mh ... 엄청난 힘을 팔로 그냥 ?)

 

 

구출 후에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납치 당한 사람은 무슨 죄 ?

 

 

이번에도 특공 (자살)입니다.

일본은 왜 이렇게 목숨 던지는걸 자주 쓰는지..

 

 

넷 쌍둥이 인가요 ?!

 

* 유머

 

 

14화 쯤부터 유머가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저연령층에서 웃을 만한 부분이죠.

시청률 괜찮았다고 들었는데 좀 더 저연령층에 접근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네요.

 

돌을 던지는....

 

 

 

 

* 지금보면 다소 이상한 1970년 대

 

 

1980년 대 시청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어린이 대상 작품인데 뭔가 야릇한 장면을 넣어두기도 합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이 작품에서도 속옷 노출 자주 나오는데 왜 저런걸 불필요하게 넣을까 싶네요.

 

거대한 꿈을 보는 기계.

 

 

 

 

* 결론

 

1970년 대 유행한 뮤 대륙 같은 얘기를 잘 혼합한 작품입니다. 1970년 대 로봇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작입니다.

아마 다음에 볼 때는 은퇴한 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