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제품 후기

결국 여러대 산 어린이 미니 드론 후기

쿨캣7 2021. 1.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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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또 다시 아들과 집에만 있게 된지 한달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린이 드론을 사 아이와 놀 생각을 한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여러대를 보유하게 된다. (.....)

검색어를 잘못 입력했는지 인터넷 검색해 후기가 많이 없어 글 남겨본다. (약간의 빡침도 함께)

 

미니 드론

 

왼쪽 위부터  

1) 피젯 스피너 플라이노바     2) UFO 드론 플라잉 볼 (스카이넷 드론 같음)

3) UFO 드론 플라잉 볼         4) UFO 미니드론2

 

 

 

첫번째 산 제품은 '피젯 스피너 플라이노바'

 

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C218899490&frm3=V2

 

날으는 피젯 스피너 플라이노바 어린이 드론 장난감 - 옥션

악기/취미>무선/RC>드론

itempage3.auction.co.kr

 

날리면 돌아온다니 재미있을 듯 했다.

하지만, 현실은 날리면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잘하면 된다는데 연습이 꽤 필요하고 집에서 하기에는 장애물이 너무 많았다.

눈오던 날 밖에 나가 날려봤는데 역시 장애물이 많다. 그래도 집에 있어 운동 안하던 애가 줍느라고 뛰어 다녀 운동은 되었다.

 

 

뭔가 다른 제품을 생각해 봤다.

 

 

 

두번째 산 제품은 'UFO 드론 플라잉 볼' (판매사이트에는 UFO드론 플라잉볼 이라고 되 있으며 사진만 보면 다른 곳에서 스카이넷드론으로 판매하는 듯. 케이스 버려 정확한 이름 모름)

 

특별한 조작 필요 없고 어린이 채널에서 광고도 봤다.

일단 싼 제품으로 구매했다.

 

제품을 열었을 때 충전기에 머리카락이 함께 있었다. 제품에 머리카락이 나온건 또 처음 (흠....)

그래도 사용하는데는 지장없으니 넘어갔다.

 

구매 한 날 아이와 신나게 가지고 놀았다.

왔다 갔다. 재미있었다.

장풍 쏘기도 했고 하지만 미니 드론은 10분도 못 가지고 논다.

40분 정도 충전 충전이 완료되고 드론을 켰는데 굉음을 내며 드론이 멈추지 않는다. 타는 냄새도 나고 난리가 났다.

겨우 진정시키고 다시 충전했는데 날지 못한다. 제품을 보니 언제 부러졌는지 프로펠라 하나가 없다.

 

검색해보니 비슷한 제품이 무척 많다. 도대체 어떤 제품이 처음으로 나온건지 어떤게 짝퉁인지 구분도 힘들었다.

 

두 대를 함께 가지고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개를 샀다.

 

 

세번째 구매.

하나는 'UFO 드론 플라잉 볼' 그리고 'UFO미니드론2'

 

배송이 되었는데 가격 차이는 1만원 정도 나는데 둘의 모양이 똑같다.

분명 같은 UFO 드론 플라잉 볼이고 가격도 같은데 먼저 산 파란색과 빨간색은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

제품이 잘못왔나 싶어 확인했는데 제품 케이스는 다르다.

 

 

그런데, 붉은색 UFO 드론 플라잉 볼은 충전기가 빠져있다. (......)

충전 구멍을 보니 다른 제품과 크기가 같아 연결해 봤다. 충전이 안된다. (제품에 문제가 있는건지 알 수가 없다.)

사전 충전되어 있어 날려보니 잘 날아다닌다. 하지만, 충전이 안되니 더 이상 날릴 수 없다. (....)

결국 다른 색으로 한대 더 사기로 했다. 이번에는 충전기 함께 오겠지 ?!

 

다른 하나는 하얀색 'UFO 미니드론2'

www.coupang.com/vp/products/1658357232?vendorItemId=70814806471&isAddedCart=

 

붉은색과 외형 차이는 안나는데 만 원 정도 더 비싸다.

아직까지는 충전도 잘되고 잘 날아다닌다.

공중 회전 기능도 있다고 한다. (기본 조작도 힘들어 쉽지 않다.)

 

 

결론)

 

장품 미니 드론은 여러 제품이 있다. (뭐가 오리지날인지 모르겠다.)

가격 싼 제품은 2대 사서 2대 모두 불량이다. 충전만하면 될 듯 해 오기로 3대째 도전해 본다.

매뉴얼이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 있어 약간의 해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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