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원 놀이 (3) 소개팅


* 소개팅과 선...

 

지난 몇년 동안 소개팅/선 바닥에 있었고... 많은 사람처럼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사실 소개팅은 누가 나가도 성공 확률 25% 미만이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잘 안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잘될 가능성을 높이게 해야겠죠.

 

이제 봄이고 소개팅의 계절(?)이 돌아올텐데...
수업 내용을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제가 학원을 두들긴 것도 소개팅이 잘 안되어서 였고...
근본으로 돌아가서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개팅 수업은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상대를 사로잡는게 아니라
- 사실.. 이건 쉽지 않죠.
적어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건 피하자는 내용이 강했습니다.


* 몰랐던 내용

 

소개팅 매뉴얼 중 초반부 대화법은 좋더군요.
그외 재미있게 해야한다고 조바심 내지말고...
잠깐의 침묵도 즐기라는 내용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적이 흐를 때 프랑스에서 말한다는 "저기 천사가 지나가네"를 써야 겠습니다.

 

* 아.. 어디서 본 듯한 저 모습

 이론과 소개팅 관련 문제를 풀고 (12개 중 10개 맞춤)

내용을 듣고 실제 소개팅 촬영 내용을 봤습니다.
몇분만 봐도 남자의 문제가 쭉 나왔는데...


그.. 모습과 저의 모습이 겹치는게 보이더군요.
선생님께서는 많은 남자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 저런 패턴을 반복한다고 말씀하셨지만요.)

 
 

다음 수업은 원래 첫수업인.. about woman 입니다.
일단 적(?)을 알아야 겠죠.

 

ps.

 

하하.. 어쩌다보니 선생님도 제 글을 보게 되셨네요.
갑자기 급부담 ㅋㅋ
오늘도 거의 3시간 수업을.. 수고하셨습니다.

 

내마음의 브레이크... 늘 염두해 두겠습니다.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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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chor 2010.03.20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학원이 있을 줄이야!

  2. achor 2010.03.21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좋다. 해보면 안다. ㅎㅎ

  3. ^^ 2010.03.25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글을 읽다가 그 학원의 위치라던가 분위기는 어떨까..?하고 궁금하게되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강사님들은 몇분정도 계시는지요..?글고 거기 강사님들은 그 전업강사님이신지도 궁금하네요~
    다른연애학원들보니까 강사를 겸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서 말이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mstoned7 2010.03.2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치는 역삼역 근처에 있습니다. 저는 한분 밖에 만나보지 못해서 나머지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문의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

  4. ^^ 2010.04.13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위의 댓글 쓴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연애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글 남겼었습니다~
    님 글 보구 학원에 전화를 해봤는데 채용이 끝났다고 하더군요~ㅠ_ㅠ
    정녕 한국에는 연애학원이 한곳밖에 없는것인지..씁슬하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mstoned7 2010.04.13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네... 아직 시작 단계라...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죠. 매력적인 여자를 바라는건 대부분 남자들의 바램이지만.. 매력적인 여자의 선택을 받는 남자는 그만한 매력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매력을 키울 노력은 안하더군요.

  5. ^^ 2010.04.1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쓰신말 100번 맞는 말씀입니다^^
    개미가 사탕을 향해 오게끔 하는 사탕의 달콤한 향기와도 같은것이 매력의 마법이겠죠?
    그런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내츄럴들이 있는 반면, 유혹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99%의 일반인들은 후천적으로 매력의 스킬향상을 도모할수밖에 없습니다.
    배우셔서 아시겠지만, 미스테리,스타일,배드보이 등등 세계 최고의 유혹술사(PUA)들도 처음에는
    여자앞에만 가면 몸이 배배꼬이는 쑥맥이었는데말이죠,
    후천적인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게 된것처럼~~
    말씀하신 바 대로 매력을 키우는 노력은 필수중에 필수겠죠^^
    열심히 공부하셔서 최고의 매력남이 되시길 기원합니다^_^

  6. roulette 2010.08.11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모자이크 처리 안된 분 맞나요??
    몇주전인가 TV에서 별난 직업이라고 해가지고 연애학원 다룬 방송이었는데
    혹시 거기 나오셨나요? ㅎㅎ

  7. 007 2010.08.1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학원이 있다는 거에 한번 놀랐고 수강료에 한번 더 놀랐네요..
    사실 카사노바가 목적이 아니라면 저런 학원 굳이 다닐 필요가 없을거 같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애란건 그냥 자연의 섭리에 맡기는게 젤 좋은거 같네요..

    • mstoned7 2010.08.11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말씀도 맞습니다만.... 연애를 자연의 섭리에 맡기면 노총각될 수도 있더군요. 주변에 30대 중,후반 노총각들이 꽤 있다는... 소개팅 시켜주면 여자들이 어떤 이유로 싫다고하는데 본인은 이유를 모르더군요. 그런걸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점에서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물론 주변에 연애 좀 하는 친구들 조언도 좋을테구요.

  8. rocket dive 2010.08.13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묻고싶은게 있는데요.. 굳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남들이 다 하니까 내가 안하면 이상하니까? 남들 시선의식때문에? 외로워서?

    아, 죄송합니다. 시비거는게 아니구요.. TV에서 연애학원 다룬거 보고 한번 와본것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 저런거엔 냉소적인 편이고..
    어차피 인생은 혼자이고.. 사랑이란 어차피 호르몬 장난일뿐이니까요.

    근데 요즘 시대에 진정한 사랑이 있기는 합니까..?
    자기는 이뤄놓은 것도 없이 상대에게 바라는것만 많고 남자연봉이 최소 여자연봉보다 2배는
    많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한둘이 아닌 판국에...
    괜히 한국에서 결혼해봤자 피곤해지는거고.. 전 연애의 `연'자만 들어도 닭살이 돋고 뭔가
    속이 오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어머니 시대처럼 그렇게 희생적인 여자들도 많이 없고....
    요샌 다 생각하는 수준이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대중매체가 여자들 여럿 버려놓은거 같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게 생각날때면 값싼 업소에 가서 푼돈 주고 해결하고 옵니다.
    심심하면 돈 조금 더 쥐어주고 긴밤 보내구요...
    그래도 성욕은 마약보다 끊기 힘든 남자의 본능이라,, 이건 혼자서 해결할수도 있고 뭐 그런데,,
    저렇게 연애를 해야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도 있나요??
    월 45만원씩 내고 저런델 다닌다는게... 저한텐 도저히 상상이 안가서요..

    외모 반듯하고 요리잘하고 내조잘하고 저밖에 모르고 돈도 많은 여자가 어느날 내 앞에 딱 나타나서
    나랑 결혼해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저같으면 제가 저렇게 돈이나 시간,에너지 투자해서
    무리하게 인연을 만들려고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하는게.. 훗날 어느 여자를 만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이 더 손해를 볼수도 있고.. 님을 귀찮고 피곤하게 할수도 있는 여자라면,,,
    그 동안 이 여자를 위해서 내가 이런 고생을 하면서 연애를 위해 노력을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아까도 말한 외모반듯,요리잘하고 내조잘하고 그런 여자랑
    성공할 확률은 현실속에선 굉장히 희박하니까요...

    • mstoned7 2010.08.13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라면 누구나(?)할 고민으로 보이네요 ^^

      > 굳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 남들이 다 하니까 내가 안하면 이상하니까? 남들 시선의식때문에? 외로워서?

      연애와 결혼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죠.

      과연 결혼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냐에서는 조금 의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딱히 뭐라고 답해드리기는 힘드네요.


      > 근데 요즘 시대에 진정한 사랑이 있기는 합니까..?

      진정한 사랑이 뭘까요 ?

      저는 이부분에 님과 비슷하게 조금 냉소적인 편입니다.

      남녀 모두 어느 정도 상대 조건을 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여자들이 연봉 높은 남자를 바란다고 뭐라고 하지만 남자들도 예쁜 여자 바라잖아요. 비슷하겠죠 ㅎㅎ

      또,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의 유리한 조건이 때로는 상대의 마음을 끌게 할 수도 있겠죠.

      개인적인 여자가 남자의 돈만 보고 만날 경우는 드물꺼라 생각합니다. 남자들 대부분 돈으로 상대 마음 얻을만큼 많지도 않잖아요 ㅎㅎ

      사실 저 학원에서 강조하는건 여성과의 소통 (화술) 부분입니다.

      일반인이 돈, 학벌, 능력으로 연애를 하기 힘들고 결국 필요한건 여성들이 '이 남자와는 대화가 통하네'이죠.

      근본적으로 남/녀의 차이가 있는데 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그게 생각날때면 값싼 업소에 가서 푼돈 주고 해결하고 옵니다. 심심하면 돈 조금 더 쥐어주고 긴밤 보내구요... 그래도 성욕은 마약보다 끊기 힘든 남자의 본능이라,, 이건 혼자서 해결할수도 있고 뭐 그런데,, 저렇게 연애를 해야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도 있나요?? 월 45만원씩 내고 저런델 다닌다는게... 저한텐 도저히 상상이 안가서요..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건 육체적인 욕망이 크다는건 인정해야겠죠.
      하지만, 섹스를 육체와 정신의 교감이라고 생각한다면... 직업여성에게는 정신적 교감을 얻기는 어렵겠죠.


      학원을 찾아간건 주변 남자들에게 연애 조언을 구하면 "술먹이고 자빠뜨려라.", "무조건 잘해줘라" 같은 조언을 해줍니다.

      그런 조언보다는 여성을 좀 더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찾아 갔습니다.


      > 외모 반듯하고 요리잘하고 내조잘하고 저밖에 모르고 돈도 많은 여자가 어느날 내 앞에 딱 나타나서
      > 나랑 결혼해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저같으면 제가 저렇게 돈이나 시간,에너지 투자해서
      > 무리하게 인연을 만들려고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사람이 제 마음에 들면됩니다. 다른건 제가 해도됩니다 ㅎㅎ

      저는 남녀 모두 양보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대가 자기에게 헌신하기를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9. rocket dive 2010.08.14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잘 읽었습니다,,
    전 그냥 저의 생각을 누군가에겐 말하고 싶었던가 보네요 ㅎㅎ
    솔직히 전 누군가를 사귀고 싶지도 않고.. 여태까지
    연애 한번 못해봤습니다. 막말로 팔,다리 없는 장애인들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는데
    그깟 애인 하나 없다고 뭐 큰일날 듯이 말하는 사람들 보면 좀 이해가 안되거든요..

    뭐 나름대로의 여자에 대한 편견이 박혀있어서 그런것도 있는데.. 그런걸 일부러 깨고서라도
    연애를 하고싶은 맘이 없습니다.

    또 제가 인간관계가 극히 협소하다보니까, 이런 문제도 그렇고 아무 문제도 그렇고 내 의견을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랫만에 인터넷에 글을 남기네요..

    뭐 직업여성과 정신적 교감을 나눌 생각도 전혀 없구요. 단지 나의 욕구를 채워줄
    존재들로밖엔 생각 안합니다. 깔끔한 거래니까요..

    근데 연애를 하면 어떤점이 행복합니까?? 전 이해를 아예 못하겠습니다.
    막말로 여자만나서 할게 별로 없는거 같은데..
    극장가고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고 얘기하고 집에 돌아와서 안부묻고 자고..
    이런거뿐이 더 있나요? 궁극적으로 물론 섹스가 목적이겠지만,
    그 섹스 한번 하기 위해서 그렇게 공들이는게 행복일까요?? 솔직히 남자니까 압니다.
    열에 열 목적은 언제나 섹스죠.
    아니라고 하는 남자들은 분명 고자 혹은 거짓말쟁이 둘중 하나겠네요.
    애인 고민 시시콜콜 들어주고 짜증 다 받아주고.. 주변에 연애 한다는 사람이나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전 그 꼴이 너무 보기 싫어서 왜 저러고 사나..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행복은 다른가 보네요..
    저는 혼자 있을때 아드레날린과 에너지를 받는 타입이라.. 옆에 누가 있으면 정신만
    사납네요 ㅎㅎ

    • mstoned7 2010.08.14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여자를 만날 때 종종 내가 왜 이짓까지해야하나 정도로 짜증날 때가 있긴하죠. (반대로 여자들도 그런 부분있을 겁니다.) 저도 때때로 다 포기하고 그냥 혼자살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혹시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어야하나'라는 생각이 연애관련 서적 제일 첫부분에서 남자들이 푸념(?)하는 걸로 나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여자 만나서 할 일이 없다고하니까 친구들이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여자를 만나서 무언가 하는게 아니라 여자와 만남 시간 자체가 중요하다." (.....)

      또 이런 얘기도 합니다. 업소에서 하는 것과 애인과 하는 것은 느낌이 또 다르다.

      남자가 연애의 목적이 섹스로만 본다면 더 큰 성적 만족을 위해서 여자 친구를 사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건 너무 본능적인 측면의 얘기이고... 꼭 최종 목적이랄 수 있는 섹스 외에도 사랑은 윤종신 씨 노래 '환생'의 가사를 이해할 수 있죠 ㅎㅎ

      뭐.. 그러다보니 이왕이면 상대를 좀 더 이해하고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좀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연애학원 놀이 (2) 매력과 연애의 과정


* 매력 발굴

두번째 수업은 매력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매력 종류와 자신에게 맞는 매력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 그걸 알면 여길 왔겠어요 ?! TT)

 

보통 연애학원 다닌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연애학원 ? 거기 다니면 연애 잘하냐 ?"

거기에 대한 저의 답은...
"학원 다닌다고 다 좋은 대학 가냐 ? 공부 방법을 알고 실천은 본인이 해야지"

 

연애학원이라고해서 당신의 매력은 이런겁니다. 딱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매력을 찾고 밖으로 이끌어 내는건 순전히 개인의 몫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
선택받은 외모를 가지지 못하는 대부분의 남자가 선택해야할 유형의 남자는
세친구의 윤다훈 씨 같은 재미있고 다정함에 가끔 무게감 (의외성)라고 하네요.

(아.. 말은 쉽다.) 

 

저 역시... 제가 잘 맞는 매력을 찾아야겠습니다.

 


세번째 수업은 연애의 매뉴얼...

 

보통의 연애 과정을 한장의 종이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학원 수강생 대부분이 [접근]까지는 어떻게 하지만
[자신감]과 [느긋함] 같은 기싸움에서 여자에게 접고 들어가고
그러다보니 상대 여자가 [매력]을 어필하지 못해서 무너진다고 얘기하더군요.
(이 얘기는 주변 선수에게 맨날 듣는 얘기.. 여자를 여자로 보면 안된다.)

 

[화술]에 대한 내용....

 

[유쾌한 갈굼]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과 어떤 여자들에게 써야하고 어떤 내용은 피해야하는가 수업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고 어떻게 농담을 던질 수 있냐는데서 역시 막힙니다 ... TT

 

연애 매뉴얼 부분에서는 섹스에 대해서도 조금 나옵니다.
남성들끼리 있으니 여성들이 듣기에는 좀 그렇거나 불쾌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섹스도 연애의 과정 중에 하나이니...
(저도 남자라 이부분에 제일 눈이 번쩍번쩍....)

 

일반적인 여성의 저항이 나타나는 주요 지점은 모텔촌 가기 전, 모텔 앞, 모텔 안에서 대처 방법 (흠...)

 

여자 속옷 벗기는 법도 알려주는데...
수업 듣는 남자들... 역시 모릅니다.
(아.. 우리가 여자에 대해 아는게 무엇인가...)


고작해야 양손으로 어떻게 푸는가 정도...
강사 분에게 한손으로 푸는 방법을 처음 들었습니다.

 

"너무 능숙하게 풀면 여자가 이 남자 선수 아닐까해서 싫어하지 않을까요 ?"
라는 질문에는
"브래지어 못 풀어서 분위기 깨는것 보다 낫습니다."

하긴... 쩝

 

다음 기수에는 마네킹으로 속옷 벗기는걸 시연하는게 어떻냐고했는데...
안그래도 학원이 단순 작업남 만드는걸로 오해 받을 수 있는데 좀 그렇지 않냐는 의견을 줬죠.

 

팬티 벗기는 요령도 있고 스키니 진 벗기는 요령도 있다는걸 새롭게 알았다는.....  

 

 

* 데이트 보고서


지금은 하지 않지만 학원 여성분이 수강생과 가상 데이트 후 보고한 리포트를 받았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소개팅이나 만남 중 연락 뚝 당하는데...
짭은 시간 만남이긴 하지만 남자가 가지는 문제를 조목조목 알 수 있습니다.

 

대체적인 학원 수강생들은 [옷 입는 센스], [자신감], [리드]가 부족하더군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애가 잘 안되는 전형적인 남자들의 특징입니다.

 

이분들은 두달 수업 전에 행한 이런 문제를 다 고쳤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업 내용을 들어보면 당연해서 맞어.. 맞어. 하면서
수업 시간 응용 부분에서는 막막함...
막상 집에 가는 길에 다 까먹고...
 

* 다음 수업

 

다음 수업은 소개팅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 길거리 헌팅 특별 수업이 있다고 하네요.
2회에 걸친 헌팅 이론 그리고 실습 (3시간 정도)


먼저 강사가 시범을 보이고 학생이하면 옆에서 지켜보다가 고칠 점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외국에서는 너무 흔하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길거리에서 여자에게 말거는거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죠.
저는 안 들을 듯 합니다.

 

선수가 되려는게 아니라 몰라서 연애에 문제가 생기는걸 피하기 위해 수강 중이니까요.
하지만.. 자신감 부분에서 꼭 필요하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남자는 역시 [자신감] ㅋ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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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원 놀이 (1) 수강 신청과 첫수업

2009년 12월 얘기했던 연애학원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강남에 있는 학원으로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어 도보로 이동했죠.

2010년 3월 9일 화요일 저녁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콤보로 떨어지고 날씨도 꽤 쌀쌀했습니다.
저는 봄이라 가볍게 입고와서 오돌오돌 떨었구요.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 만나는거 힘들다는 생각과 이런 시련을 겪어야지만 되는구나 했습니다.
- 갖다 붙이기는....

강사님과의 첫만남에서 다소 안도(?) 했습니다.
만약 강사님이 키 크고 연예인 빰치게 잘 생겨서 연애란... 여자란.. 했으면
저처럼 평범 혹은 어떤 부분에서는 부족한 사람은 실망했을지도 모릅니다.
친구들 중에도 평범하게 생겨도 연애 잘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외모는 매력을 이루는 한가지 요소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아주 중요하고 갖추고 있으면 유리하겠지만요.


그리고, 강사님께는 연재가 블로그와 카페에도 올라갈거라 양해를 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변에 숨기고 온다면서 조금 놀라셨지만 (제가 좀 그래요 ㅋㅋ) 흔쾌히 승락하셨습니다.

대신 욕만 적지 말라고 하더군요 ㅋ
그리고, 노하우이니 강의노트 내용을 그대로 올리지 말라고했고요.
- 그런거야.... 기본이죠.


* 수업 과정

기본 수업 과정은 2개월 코스입니다
평일반 수업은 화/목에 있고 첫달은 이론부분과 나머지 한달은 응용이라고 합니다.

개별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중간에 수강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진도는 계속 나가기 때문에 중간에 빠질 경우 해당하는 회에 동영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교재는 2권이고 수업은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고 2시간 30분이라 다소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죠.
- 지나친 걱정이라고 곧 느꼈구요.

예전에 봤었던 가상 데이트는 없앴다고 하더군요.

중요한 수강료는 45만원... 솔직히 만만찮은 금액입니다. 쩝
하지만, 연재를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괜찮겠다는 사명감으로 과감하게 카드를 긁었습니다.
- 아... 이 내용을 책으로 내서 수강료를 벌어야겠습니다 ㅋㅋ

 

* 수업 내용

제가들은 첫 수업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접근은 소개팅, 나이트 같은 급만남이 아닌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과정이죠.

과정이나 방법 자체는 저도 경험상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고 몰랐던 부분도 몇가지 알게되었죠.
"다른 학원에서 염탐온거 아니예요 ?"라는 말을 들을 만큼 정답도 좀 맞춰주시고 헤헤 ~
- 그렇게 잘아는 사람이 학원을 다녀 (버럭 !!!)

하지만, 강사님도 말씀하셨지만 가장 중요한건 접근 할 때 남자의 마음가짐인데...
[거절]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약간의 [뻔뻔함]을 요구하셨지만...
그걸 몰라서 이러고 있는건 아니겠죠. 이거 접근 시도하기도 전에 게임 오버이군요... TT

강사분이 혼자 강의하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얘기도하고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 반은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 집으로 가는 길...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같이 수강을하는 형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형은 직업이 영업이라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없더군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형은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 찾아왔더군요.

학원 다닌다고 모두 소위 명문대에 갈 수 없는 것 처럼
연애학원에서 수업 들었다고해서 연애에 성공하는 건 아니겠죠.
다만,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을 때 몰라서 발생하는 실수 등은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숙제

학교 졸업한지도 꽤 지났는데.. 이런 숙제 2가지가 나왔습니다.

1. 어떤 시나리오를 주고 접근 방법을 마련하라는 응용 숙제인데...
   아.. 떠오르지 않아요.

   일, 레크레이션, 평소 찍어둔 다른 부서 여직원...

2. 낯선 여자에게 말걸기


전화번호를 따와라 이런게 아닌...
여자에 대한 두려움 극복 차원에서 딱 두마디 말하는건데...
길거리에서 알지도 못하는 여자에게 어떻게 말을 해보라는건지 TT


역시... 이론도 이론이지만 문제는 실전이라는...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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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문교육 수강놀이 (0) 근원으로..

2009년 12월 27일.
울산집에 와서 어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어머니도 선보고 결혼했는데 10명을 넘게 만나도 잘 안되어서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아버지와 결혼했다고 하신다.
- 어머니.. 저는 11월에만 소개팅 6번 넘게 했어요. 그리고 전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어요.

어머니도 상대가 마음에 안들고 상대도 자신을 꼭 좋아한다는 보장이 없는
이바닥의 법칙을 어렴풋이 아시기 때문에...
아들의 소개팅이나 선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신다.

요즘은 정말... 대한민국 여자라는 존재에 학을 떼고... 분노 게이지까지 쌓여가지만
여자란 원래 그런거다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결국 근원적인 문제는 [자신]임을 다시 되새겨 본다.

연애교육 학원

인터넷에서 찾은 관련 이미지

요즘은 연애도 결혼도 모두 포기하고 혼자살까하는 극단적 생각도 하지만..
문득 연애교육 학원이 생각났다.

혹자는 그런 자잘한 기술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하지만...
여자는 나와는 다른 존재라는 인식부터해야하는 시작해야하는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은 참 부족하다.

생뚱맞게 오락실 게임 얘기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 Strike 1945 III라는 비행기 슈팅게임인데
이 게임을 스테이지 5까지 클리어해 대부분 오락실에서는 이름을 세기거나 심지어 1-2등을 차지한다.

초반에는 요령을 모르고 그냥 연습과 경험만으로 스테이지 3까지는 갔었다.
그러다 그 게임을 잘하는 후배와 함께 오락실을 다녔는데
그는 나에게 적의 공격 패턴과 약점을 알려주면서 [지식(요령)]이 급속히 늘어 5차까지는 클리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진정한 고수는 비행기 1대로 엔딩을 본다.
한차례 구경한적이 있는데 그는 [적의 공격 패턴]과 [공격 회피 공간 및 요령]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런 지식에 훈련을 통해 그는 해당 게임을 한대도 안 죽고 엔딩을보고 나는 5차가 계속 한계에 머물고 있다.
즉, 깨달음이 없다면 반복적인 연습도 한계에 온다는거다.

남자들에게 연애에 대해 물어봐야 그냥 '감'이란다. 만나보면 안단다....
또, 조언이라고 해주는게 "자주 연락할 필요 없고 너무 잘해줄 필요 없다.",
"술 마시고 자빠뜨려라." 따위다 -.-;;
실제 그렇게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녀석들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난 술을 못한다.

그리고, 결혼에 성공한 품절남이라고해도 여자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다.
친구 사이로 알고지내다가 결혼한 친구는 연락의 끈을 놓지 말고 편안한 오빠로 지내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라고 조언한다.
친구야... 소개팅은 아는 사이와 달라서 그냥 연락두절이란다.

또 한명은 애프터했는데 왜 애프터가 안되는지 모른단다..
자신감 가지고 애프터 해보란다.
.... 그는 키 178cm에 잘생겼다.


결국 내가 여자친구도 없는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수업을 듣는다고 자신이 인생이 바뀌거나 하는건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라는 생각으로...
문의 메일을 보내놨다.

*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연애학원

- 카르마 (강남역과 역삼역 근방)
http://www.loveclass.co.kr


- 연애전문학원 프랜즈 (홍대 근방)
http://www.loveschool.kr/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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