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출근길에 엄청 미인이신 분이 내릴 때 저 사람은 외모 컴플렉스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죠. 요며칠 그리고 대구에 놀러가 대화 주제 중 하나가 외모 컴플렉스였는데 문득 예전에 소개팅 했던 여성분이 떠오르더군요. 몇 년전 언젠가 소개팅에서 친구 녀석이 "착한데 외모는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일반적인 사람이다보니 예쁜고 몸매 착하신분 만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웬지 외모가 아니라고해도 만나보고 싶더군요. 역시나 외모는 예쁘지 않으셨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못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여성분이 마음에 안들었는건 좀 아닌 외모가 아닌 그 외모 뒤에 있는 자신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친구에게 예쁘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도 만나보기로 한거니 어느 정도 외모는 감수한 상태였거든요. 문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