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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116

자동차를 사야하는가 ?

"차 없으세요 ?" "네. 아무래도 여자 때문에 차를 사야할 것 같아요." "남자들은 속물 같아요." 그리 유쾌한 답은 아니네요. 속물이라.... 소개팅녀의 남자들은 속물 같아요라는 말에 발끈해서(?) 속으로 되내였죠. '그 속물을 만든게 여자인데....' 비단 소개팅녀뿐 아닙니다. 당장이라도 현금으로 중형차 한대는 뽑을 수 있는데도 차 안사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자동차. 있으면 편하겠죠. 하지만, 20살 때부터 하나의 신념이 있었죠. 차를 사지 않으리. .. 지구 환경 문제도 있고 자동차 모는건 불필요한 사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자동차보다 집과 안정적 노후생활이 저의 목표이거든요. 지금도 솔직히 그다지 몰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사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스스로..

연애-결혼 2007.09.03

선우 커플넷 가입에서 큐피팅까지

일단 선우 커플넷 가입했다고하니 주변에서는 어쩌다가 거기까지 갔냐 거기서 올바른(뭐가 ?) 사람 만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제일 크네요. 저야 여자친구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생각할 뿐인데 여전히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가 봅니다. 그보다... 이건 무슨 게임 같네요. 가입과 함께 호적 증명 받았고 어제 1,500원으로 학력 인증절차 받고 회사 증명해야하는데 며칠내 회사 다닌다는거 자료 넘거야겠네요. (그냥 회사로 전화해서 나 찾으라고 할까.. -.-;;;) 그럼 레벨.. 아니 믿을 수 있는 99점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느껴지는건 레벨 99로 업 ! 이제 부터 본 게임을 ... 이런 느낌) 우선 2만 5천원으로 정해진 문자만 보낼 수 있는 큐피팅 100개 구매 검색 유형을 정합니다. ..

연애-결혼 2007.09.02

선우 커플넷 가입

선우 커플넷 그냥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가 얼떨결에 가입했네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회원 가입하고 추가 정보 입력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차 과장님이세요 ?" (이렇게 전화하면 회사 사람들인데 ?) "네" "안철수연구소에 다니세요 ?" "네." "선우인데요." "........" 이 사람들 왜 이렇게 빠른거야. "지금 커플넷 가입 중인데요." "아. 커플넷 활동하시려구요 ? 거긴 매니저 없이 운영되는거 아시죠 ?" "네" 놀랍습니다. 가입하는 사람들 바로바로 연락가나보네요. 시간도 6시 이후였는데 퇴근도 안하나. 그런데, 저는 내세울만한게 부담스럽게 이름만 알려진 직장하고 경제력 정도라고 생각되더군요. 회사 직원수에 가장 큰 300인 이상에 표시하고 하지만, 부모님 직업과 학교를 솔직히 적자니 이런것까..

연애-결혼 2007.08.31

2007년 8월 24일(금) 결혼정보회사 바로 알기 정모 후기

"나 오늘 결혼정보회사 바로알기 카페 정모 나가" "너.. 오프 활동도 하냐 ?" 친구의 놀라움을 뒤로하고 강남역으로 달려가니 7시 25분. 5분 동안 돌아다니다가 7시 30분에 도착. 전 솔직히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꺼려하는건 아직 정말 결혼이 하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도 없고 그 상황에 아직은 소개팅도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고 돈은 뭐 100만원이 크다면 큰돈이지만 평생 반려자 찾는데 드는 비용이라면 충분히 ! 괜히 가입했다 선택 받지 못해 상처 받는거 아닌가 걱정도되고 (많은 분들 걱정 처럼...) 그보다 나오는 여성분들이 영 아닌 사람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컸죠. 그런데, 카페 정모 갔다와서 느낀건 '이런 여성분들이 나온다면 가입할만하다'였습니다. (헤헤.. 여성분들을 띄워주는게 아니라 대부분 보면 남자..

연애-결혼 2007.08.25

'오빠 와요'를 이겨내다 !

"오빠 와요"를 이겨내다 ! 언젠가 저는 비현실적인 곳에서 빠져나와야한다고 했었죠. 신모님이 리더인 넥모 그룹 팬클럽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30대 초반의 나이에 20대 초반, 10대 후반과 알고 지냅니다. 지금은 방학 끝나서 좀 줄어들었지만 방학 때는 애들과 문자질도 했었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린애들과 친하게 되고 애들도 절 좋아합니다. 싫어할 이유는 없죠. 같은 목적을 가지고 나이 많아 편하고(?) 가끔 밥도 사주니까요. 오늘 친구녀석이 애들 데리고(대1, 중3) 빕스에서 밥 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 친구는 12살 어린 띠동갑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어리고 예쁘고 키도 174 cm라고 하는군요. 퇴근길에 그냥 밥 잘 먹고 있나 연락했죠. "맛있게 먹고 있어 ? 어디쯤이야 ?" "인천요." "엥 ?..

연애-결혼 2007.08.23

소개팅 주선해주며

제가 이래저라 모임 많이 나가고 성격이 좋은건지 부담없는건지 여러 사람과 친하게 지내서 소개팅 주선이 꽤 들어오네요. 에휴... 정작 본인은 없는데... TT 그보다 30을 조금 넘기니 주변에 가깝게 지내는 분들 중에 결혼 안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결혼 안한 사람은 솔직히 얘기하면 눈이 높거나 매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많구요. 어제는 만24살 처자 소개팅 해달라고 하더니 '나!'이렇게 답했더니 연락이 없네요 -.-;; 아놔.. 농담이었는데.. 자세한 스펙 요망 ~ 이러니까 또 연락 없습니다. 오늘 문자왔네요. 어제는 이미 다른 사람이 해주기로 했답니다. '27살처자여 2-3살많은 사람으로 키가 165되니까 키큰사람좋데 책임감있는성격이면좋구' 165cm에 180cm을 원한다라.... 여자의 로망을 깨기는..

연애-결혼 2007.08.22

자기애

문득 출근길에 엄청 미인이신 분이 내릴 때 저 사람은 외모 컴플렉스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죠. 요며칠 그리고 대구에 놀러가 대화 주제 중 하나가 외모 컴플렉스였는데 문득 예전에 소개팅 했던 여성분이 떠오르더군요. 몇 년전 언젠가 소개팅에서 친구 녀석이 "착한데 외모는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일반적인 사람이다보니 예쁜고 몸매 착하신분 만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웬지 외모가 아니라고해도 만나보고 싶더군요. 역시나 외모는 예쁘지 않으셨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못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여성분이 마음에 안들었는건 좀 아닌 외모가 아닌 그 외모 뒤에 있는 자신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친구에게 예쁘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도 만나보기로 한거니 어느 정도 외모는 감수한 상태였거든요. 문득 ..

연애-결혼 2007.08.21

하필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이유

한겨레21(20070814)의 정재승의 사랑학 실험실에서 또 재미있는 내용이 나왔네요. http://www.hani.co.kr/section-021160000/2007/08/021160000200708090672015.html 이성을 볼 때 남성은 약 81%, 여자의 경우는 44%가 외모를 통해 사랑의 이유를 따진다고 합니다. (나 역시 81% 에 포함되는 평범한 남자임. 다만... 눈이 4차원이라는 얘기를 종종 들음) 그런데, 거짓말 탐지기로하면 44%가 65%로 올라간다고 하죠. 그만큼 여성도 남성 외모 많이 본다는 얘기죠. 대부분의 사람이 외모를 먼저 다음으로 성격으로 마음을 굳히죠. (전 그래서 소개팅 시켜 줄 때 서로 사진 보여주려고 합니다. 외모는 서로 오케이한거니 성격까지 맞춰 줄 수는 없으..

연애-결혼 2007.08.16

결혼정보 회사에 대한 일반적 편견 ?

저는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서 결혼하는게 참 이상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조건의 여성분을 이어 줄 수 있는 결혼정보회사를 긍정적으로 봤죠. 사실 주변 소개팅은 영 아닌 사람인 경우도 많지만 학벌이나 집안이 너무 좋거나 좋은 직업 가진 분들도 있어 꺼려지거든요. 제가 너무 순진 혹은 순수한건가요 ? 어제 회사사람들과 밥먹으면서 요즘 결혼정보회사 바로알기라는 카페에서 활동한다고 했더니 "차 과장님, 결혼정보회사 가입하셨어요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 아니고 그냥 정보 얻어보려요. 기회되면 가입하고 싶어요."라고 했죠. "듀오나 이런게 생각 없으세요 ?"했더니 "전혀"라고 하시더군요. 왜라고 물어보지 않았지만 자신이 등급매겨지는거 싫은 듯 하고 그곳 여성들을 속물 취급하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연애-결혼 2007.08.15

나레이터 모델과 소개팅 후기

몇년 전 얘기인데 나레이터 모델과 소개팅 한 적이 있었다. 내가 키가 작다보니 항상 요구 조건은 "키 작은 남자도 괜찮은 여자로 !"를 외친다. - 기왕이면 좀 예쁘고.... 쿨럭. 지금 생각하면 소개팅 시켜 줄 때 대부분 어느 정도 조건을 얘기했을테고 키 작다는 얘기 했어도 오케이 한걸 텐데... 소개팅 장소인 신촌 현대백화점 후문으로 갔다. 주변에는 그동안 만났던 수준의(?!) 소개팅녀는 없고 웬 훤칠한 (키 168 cm에 날씬. 예쁜)한 여자분이 계셨다. 이 여자분은 아니겠지하는 생각으로 연락을 했는데.. 헉... 뜨아.... !!! 이 사람이었다. 직업을 물어보니 나레이터 모델이란다. 나레이터 모델이라는데서 오는 외적 압박(흥.. 편하게 생각하면 외모 빼고는 나보다 잘난것도 없어 !!!!!) 구두..

연애-결혼 2007.08.08

한겨레21 돈보다 꽃미남

돈보다 꽃미남 http://www.hani.co.kr/section-021160000/2007/07/021160000200707260670005.html 이 기사 읽으면 나같은 사람은 절망한다. 남자의 키가 1인치(2.54 cm) 클수록 스피드 데이트에서 성공을 거둘 확률이 5% 증가 - 아.. 도대체 어디까지 - % 인가. 아무리 스피드 데이트라고해도... 한 살 많아지면 매력은 4 % 감소 - ... 한살이라도 젊을 때 ! 여성이 선호하는 키는 평균 178-185 cm - 자자.. 단신은 갑시다 ~ 여자들도 남자 외모 보는게 80% - 뭐 이건 이미 아는 내용이고 주변 여자들 남자 얼굴 얼마나 얘기 많이 하는데 그러나 절망만 있는가 ! '여성은 결혼 상대로 남성적 외모보다 여성적 얼굴을 가진 남성을 ..

연애-결혼 2007.08.01

너는 몇 등급 신랑감이니 ?

인터넷에 이런게 있다. 너는 몇 등급 신랑감이니 ? 키 : 176 cm 몸무게 : 69.8 kg 헤어스타일 : 스포츠형 짧은 머리 이마 : 넓이와 깊이 중간 정도 눈썹 : 진하고 긴 눈썹 눈 : 쌍거풀 없는 보통 크기의 눈 코 : 보통 크기의 오뚝한 코 입술 : 중간 크기의 두툼한 입술 피부색 : 희지도 검지도 않은 중간 정도 얼굴형 : 둥그스름한 달걀형 스타일 : 편안해 보이면서 단정한 스타일 연봉 : 2천 7백 30만원 직업 : 전문 자 유직 성격 : 사려 깊은 자상한 성격 주량 : 소주 1병 흡연 : 하루 반 갑 가족 재산 정도 : 3억 ~ 5 억 기타 : 차남 선호 ---------------------- 나는 그럼 몇 등급 신랑감인가 ? 키 : 평균에 한참 못미침... TT 몸무게 : 57 kg..

연애-결혼 2007.07.18

듀오에 대한 단상

듀오, 선우, 피어리, 닥스클럽.... 아마 한번쯤 들어는 봤을거다. 모두 결혼정보회사이며 개인적으로 결혼정보 회사를 통한 연애도 그다지 거부감은 없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업체들은 공통 사항이 있다. '제한 조건 (공통사항) : 남자 키 168 cm - 170 cm 가입 불가' 아마 상당수 사람들이 자신의 조건이 결혼 정보회사에 가입 가능한지 궁금해 할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라는게 돌아다녔으니까. (펌) 결혼 정보 회사에서 사람 등급 매기는 기준 http://cafe.naver.com/nachoperez.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1799 그런데, 이 등급은 듀오가 아니라고 한다.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도 어느..

연애-결혼 2007.07.18

여긴....

Love is 는 나의 사랑에 대한 얘기를 다룰 예정이다. 나이 31세. 미혼. 애인 없음 일단 지금 연애를 하고 있지 않으므로 연애를 하는게 일차 목표이고 다음은 연애 진행 과정 그 다음 결혼 얘기가 아닐가 싶다. 그리고, 나는 객관적으로 썩 괜찮은 스펙은 아니다. 여성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에 하나인 키는 평균에 한참 못미치는 160 대이며 몸무게 57 kg 에 허리가 26.5 인치인 마른 남자이다. 그래도 그나마 여성과도 쉽게 친해지는(여자들은 날 남자로 안보는 경우가 많지만 -.-;;;) 친근형인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리 쉽게 여친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공감이 갈까 싶다. (아..아닌가.. 남들은 연애 잘하는가...)

연애-결혼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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