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원 놀이 (3) 소개팅


* 소개팅과 선...

 

지난 몇년 동안 소개팅/선 바닥에 있었고... 많은 사람처럼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사실 소개팅은 누가 나가도 성공 확률 25% 미만이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잘 안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잘될 가능성을 높이게 해야겠죠.

 

이제 봄이고 소개팅의 계절(?)이 돌아올텐데...
수업 내용을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제가 학원을 두들긴 것도 소개팅이 잘 안되어서 였고...
근본으로 돌아가서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개팅 수업은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상대를 사로잡는게 아니라
- 사실.. 이건 쉽지 않죠.
적어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건 피하자는 내용이 강했습니다.


* 몰랐던 내용

 

소개팅 매뉴얼 중 초반부 대화법은 좋더군요.
그외 재미있게 해야한다고 조바심 내지말고...
잠깐의 침묵도 즐기라는 내용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적이 흐를 때 프랑스에서 말한다는 "저기 천사가 지나가네"를 써야 겠습니다.

 

* 아.. 어디서 본 듯한 저 모습

 이론과 소개팅 관련 문제를 풀고 (12개 중 10개 맞춤)

내용을 듣고 실제 소개팅 촬영 내용을 봤습니다.
몇분만 봐도 남자의 문제가 쭉 나왔는데...


그.. 모습과 저의 모습이 겹치는게 보이더군요.
선생님께서는 많은 남자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 저런 패턴을 반복한다고 말씀하셨지만요.)

 
 

다음 수업은 원래 첫수업인.. about woman 입니다.
일단 적(?)을 알아야 겠죠.

 

ps.

 

하하.. 어쩌다보니 선생님도 제 글을 보게 되셨네요.
갑자기 급부담 ㅋㅋ
오늘도 거의 3시간 수업을.. 수고하셨습니다.

 

내마음의 브레이크... 늘 염두해 두겠습니다.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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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chor 2010.03.20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학원이 있을 줄이야!

  2. achor 2010.03.21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좋다. 해보면 안다. ㅎㅎ

  3. ^^ 2010.03.25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글을 읽다가 그 학원의 위치라던가 분위기는 어떨까..?하고 궁금하게되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강사님들은 몇분정도 계시는지요..?글고 거기 강사님들은 그 전업강사님이신지도 궁금하네요~
    다른연애학원들보니까 강사를 겸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서 말이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mstoned7 2010.03.2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치는 역삼역 근처에 있습니다. 저는 한분 밖에 만나보지 못해서 나머지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문의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

  4. ^^ 2010.04.13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위의 댓글 쓴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연애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글 남겼었습니다~
    님 글 보구 학원에 전화를 해봤는데 채용이 끝났다고 하더군요~ㅠ_ㅠ
    정녕 한국에는 연애학원이 한곳밖에 없는것인지..씁슬하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mstoned7 2010.04.13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네... 아직 시작 단계라...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죠. 매력적인 여자를 바라는건 대부분 남자들의 바램이지만.. 매력적인 여자의 선택을 받는 남자는 그만한 매력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매력을 키울 노력은 안하더군요.

  5. ^^ 2010.04.1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쓰신말 100번 맞는 말씀입니다^^
    개미가 사탕을 향해 오게끔 하는 사탕의 달콤한 향기와도 같은것이 매력의 마법이겠죠?
    그런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내츄럴들이 있는 반면, 유혹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99%의 일반인들은 후천적으로 매력의 스킬향상을 도모할수밖에 없습니다.
    배우셔서 아시겠지만, 미스테리,스타일,배드보이 등등 세계 최고의 유혹술사(PUA)들도 처음에는
    여자앞에만 가면 몸이 배배꼬이는 쑥맥이었는데말이죠,
    후천적인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게 된것처럼~~
    말씀하신 바 대로 매력을 키우는 노력은 필수중에 필수겠죠^^
    열심히 공부하셔서 최고의 매력남이 되시길 기원합니다^_^

  6. roulette 2010.08.11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모자이크 처리 안된 분 맞나요??
    몇주전인가 TV에서 별난 직업이라고 해가지고 연애학원 다룬 방송이었는데
    혹시 거기 나오셨나요? ㅎㅎ

  7. 007 2010.08.1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학원이 있다는 거에 한번 놀랐고 수강료에 한번 더 놀랐네요..
    사실 카사노바가 목적이 아니라면 저런 학원 굳이 다닐 필요가 없을거 같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애란건 그냥 자연의 섭리에 맡기는게 젤 좋은거 같네요..

    • mstoned7 2010.08.11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말씀도 맞습니다만.... 연애를 자연의 섭리에 맡기면 노총각될 수도 있더군요. 주변에 30대 중,후반 노총각들이 꽤 있다는... 소개팅 시켜주면 여자들이 어떤 이유로 싫다고하는데 본인은 이유를 모르더군요. 그런걸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점에서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물론 주변에 연애 좀 하는 친구들 조언도 좋을테구요.

  8. rocket dive 2010.08.13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묻고싶은게 있는데요.. 굳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남들이 다 하니까 내가 안하면 이상하니까? 남들 시선의식때문에? 외로워서?

    아, 죄송합니다. 시비거는게 아니구요.. TV에서 연애학원 다룬거 보고 한번 와본것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 저런거엔 냉소적인 편이고..
    어차피 인생은 혼자이고.. 사랑이란 어차피 호르몬 장난일뿐이니까요.

    근데 요즘 시대에 진정한 사랑이 있기는 합니까..?
    자기는 이뤄놓은 것도 없이 상대에게 바라는것만 많고 남자연봉이 최소 여자연봉보다 2배는
    많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한둘이 아닌 판국에...
    괜히 한국에서 결혼해봤자 피곤해지는거고.. 전 연애의 `연'자만 들어도 닭살이 돋고 뭔가
    속이 오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어머니 시대처럼 그렇게 희생적인 여자들도 많이 없고....
    요샌 다 생각하는 수준이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대중매체가 여자들 여럿 버려놓은거 같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게 생각날때면 값싼 업소에 가서 푼돈 주고 해결하고 옵니다.
    심심하면 돈 조금 더 쥐어주고 긴밤 보내구요...
    그래도 성욕은 마약보다 끊기 힘든 남자의 본능이라,, 이건 혼자서 해결할수도 있고 뭐 그런데,,
    저렇게 연애를 해야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도 있나요??
    월 45만원씩 내고 저런델 다닌다는게... 저한텐 도저히 상상이 안가서요..

    외모 반듯하고 요리잘하고 내조잘하고 저밖에 모르고 돈도 많은 여자가 어느날 내 앞에 딱 나타나서
    나랑 결혼해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저같으면 제가 저렇게 돈이나 시간,에너지 투자해서
    무리하게 인연을 만들려고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하는게.. 훗날 어느 여자를 만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이 더 손해를 볼수도 있고.. 님을 귀찮고 피곤하게 할수도 있는 여자라면,,,
    그 동안 이 여자를 위해서 내가 이런 고생을 하면서 연애를 위해 노력을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아까도 말한 외모반듯,요리잘하고 내조잘하고 그런 여자랑
    성공할 확률은 현실속에선 굉장히 희박하니까요...

    • mstoned7 2010.08.13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라면 누구나(?)할 고민으로 보이네요 ^^

      > 굳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 남들이 다 하니까 내가 안하면 이상하니까? 남들 시선의식때문에? 외로워서?

      연애와 결혼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죠.

      과연 결혼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냐에서는 조금 의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딱히 뭐라고 답해드리기는 힘드네요.


      > 근데 요즘 시대에 진정한 사랑이 있기는 합니까..?

      진정한 사랑이 뭘까요 ?

      저는 이부분에 님과 비슷하게 조금 냉소적인 편입니다.

      남녀 모두 어느 정도 상대 조건을 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여자들이 연봉 높은 남자를 바란다고 뭐라고 하지만 남자들도 예쁜 여자 바라잖아요. 비슷하겠죠 ㅎㅎ

      또,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의 유리한 조건이 때로는 상대의 마음을 끌게 할 수도 있겠죠.

      개인적인 여자가 남자의 돈만 보고 만날 경우는 드물꺼라 생각합니다. 남자들 대부분 돈으로 상대 마음 얻을만큼 많지도 않잖아요 ㅎㅎ

      사실 저 학원에서 강조하는건 여성과의 소통 (화술) 부분입니다.

      일반인이 돈, 학벌, 능력으로 연애를 하기 힘들고 결국 필요한건 여성들이 '이 남자와는 대화가 통하네'이죠.

      근본적으로 남/녀의 차이가 있는데 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그게 생각날때면 값싼 업소에 가서 푼돈 주고 해결하고 옵니다. 심심하면 돈 조금 더 쥐어주고 긴밤 보내구요... 그래도 성욕은 마약보다 끊기 힘든 남자의 본능이라,, 이건 혼자서 해결할수도 있고 뭐 그런데,, 저렇게 연애를 해야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도 있나요?? 월 45만원씩 내고 저런델 다닌다는게... 저한텐 도저히 상상이 안가서요..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건 육체적인 욕망이 크다는건 인정해야겠죠.
      하지만, 섹스를 육체와 정신의 교감이라고 생각한다면... 직업여성에게는 정신적 교감을 얻기는 어렵겠죠.


      학원을 찾아간건 주변 남자들에게 연애 조언을 구하면 "술먹이고 자빠뜨려라.", "무조건 잘해줘라" 같은 조언을 해줍니다.

      그런 조언보다는 여성을 좀 더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찾아 갔습니다.


      > 외모 반듯하고 요리잘하고 내조잘하고 저밖에 모르고 돈도 많은 여자가 어느날 내 앞에 딱 나타나서
      > 나랑 결혼해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저같으면 제가 저렇게 돈이나 시간,에너지 투자해서
      > 무리하게 인연을 만들려고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사람이 제 마음에 들면됩니다. 다른건 제가 해도됩니다 ㅎㅎ

      저는 남녀 모두 양보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대가 자기에게 헌신하기를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9. rocket dive 2010.08.14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잘 읽었습니다,,
    전 그냥 저의 생각을 누군가에겐 말하고 싶었던가 보네요 ㅎㅎ
    솔직히 전 누군가를 사귀고 싶지도 않고.. 여태까지
    연애 한번 못해봤습니다. 막말로 팔,다리 없는 장애인들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는데
    그깟 애인 하나 없다고 뭐 큰일날 듯이 말하는 사람들 보면 좀 이해가 안되거든요..

    뭐 나름대로의 여자에 대한 편견이 박혀있어서 그런것도 있는데.. 그런걸 일부러 깨고서라도
    연애를 하고싶은 맘이 없습니다.

    또 제가 인간관계가 극히 협소하다보니까, 이런 문제도 그렇고 아무 문제도 그렇고 내 의견을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랫만에 인터넷에 글을 남기네요..

    뭐 직업여성과 정신적 교감을 나눌 생각도 전혀 없구요. 단지 나의 욕구를 채워줄
    존재들로밖엔 생각 안합니다. 깔끔한 거래니까요..

    근데 연애를 하면 어떤점이 행복합니까?? 전 이해를 아예 못하겠습니다.
    막말로 여자만나서 할게 별로 없는거 같은데..
    극장가고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고 얘기하고 집에 돌아와서 안부묻고 자고..
    이런거뿐이 더 있나요? 궁극적으로 물론 섹스가 목적이겠지만,
    그 섹스 한번 하기 위해서 그렇게 공들이는게 행복일까요?? 솔직히 남자니까 압니다.
    열에 열 목적은 언제나 섹스죠.
    아니라고 하는 남자들은 분명 고자 혹은 거짓말쟁이 둘중 하나겠네요.
    애인 고민 시시콜콜 들어주고 짜증 다 받아주고.. 주변에 연애 한다는 사람이나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전 그 꼴이 너무 보기 싫어서 왜 저러고 사나..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행복은 다른가 보네요..
    저는 혼자 있을때 아드레날린과 에너지를 받는 타입이라.. 옆에 누가 있으면 정신만
    사납네요 ㅎㅎ

    • mstoned7 2010.08.14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여자를 만날 때 종종 내가 왜 이짓까지해야하나 정도로 짜증날 때가 있긴하죠. (반대로 여자들도 그런 부분있을 겁니다.) 저도 때때로 다 포기하고 그냥 혼자살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혹시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어야하나'라는 생각이 연애관련 서적 제일 첫부분에서 남자들이 푸념(?)하는 걸로 나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여자 만나서 할 일이 없다고하니까 친구들이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여자를 만나서 무언가 하는게 아니라 여자와 만남 시간 자체가 중요하다." (.....)

      또 이런 얘기도 합니다. 업소에서 하는 것과 애인과 하는 것은 느낌이 또 다르다.

      남자가 연애의 목적이 섹스로만 본다면 더 큰 성적 만족을 위해서 여자 친구를 사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건 너무 본능적인 측면의 얘기이고... 꼭 최종 목적이랄 수 있는 섹스 외에도 사랑은 윤종신 씨 노래 '환생'의 가사를 이해할 수 있죠 ㅎㅎ

      뭐.. 그러다보니 이왕이면 상대를 좀 더 이해하고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좀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