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연애학원 놀이 (3) 소개팅

쿨캣7 2010. 3. 19. 01:03
728x90
반응형


연애학원 놀이 (3) 소개팅


* 소개팅과 선...

 

지난 몇년 동안 소개팅/선 바닥에 있었고... 많은 사람처럼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사실 소개팅은 누가 나가도 성공 확률 25% 미만이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잘 안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잘될 가능성을 높이게 해야겠죠.

 

이제 봄이고 소개팅의 계절(?)이 돌아올텐데...
수업 내용을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제가 학원을 두들긴 것도 소개팅이 잘 안되어서 였고...
근본으로 돌아가서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개팅 수업은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상대를 사로잡는게 아니라
- 사실.. 이건 쉽지 않죠.
적어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건 피하자는 내용이 강했습니다.


* 몰랐던 내용

 

소개팅 매뉴얼 중 초반부 대화법은 좋더군요.
그외 재미있게 해야한다고 조바심 내지말고...
잠깐의 침묵도 즐기라는 내용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적이 흐를 때 프랑스에서 말한다는 "저기 천사가 지나가네"를 써야 겠습니다.

 

* 아.. 어디서 본 듯한 저 모습

 이론과 소개팅 관련 문제를 풀고 (12개 중 10개 맞춤)

내용을 듣고 실제 소개팅 촬영 내용을 봤습니다.
몇분만 봐도 남자의 문제가 쭉 나왔는데...


그.. 모습과 저의 모습이 겹치는게 보이더군요.
선생님께서는 많은 남자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 저런 패턴을 반복한다고 말씀하셨지만요.)

 
 

다음 수업은 원래 첫수업인.. about woman 입니다.
일단 적(?)을 알아야 겠죠.

 

ps.

 

하하.. 어쩌다보니 선생님도 제 글을 보게 되셨네요.
갑자기 급부담 ㅋㅋ
오늘도 거의 3시간 수업을.. 수고하셨습니다.

 

내마음의 브레이크... 늘 염두해 두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