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는 카페는 대부분 싱글이기 때문에 모임에서 서로 위로가 되지만... 모임만 벗어난 현실에서는 바로 압박(?)이 시작됩니다. - 집에서 압박 뿐 아니라... 이제 친구들 압박도... 어제 오랫만에 모인 친구들 모임도 11명 중에 3명만 애인이 없고 다들 애인있거나 결혼했네요. 결혼한 여자분은 아무래도 그 친구에 대해서 모르지만 우리는 10년 이상 알고 지냈으니 서로 과거를 폭로(?)하면 장난 아니죠. 예를들어... 이런식으로 장난칩니다. "2000년 마지막날에 우리 명지대 근처에서 술집 빌려서 파티했잖아. 그때 눈 참 많이 내렸는데.. 참.. 맞다. 그때 너 여자 데리고 왔었지." "야.. 그런건 왜 기억하냐 ?" (와이프 될 사람 한번 쳐다봄) "푸하하하..." 13년 전으로 돌아가 대학 새내기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