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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4

소개팅의 도

퇴근길에 어떤 남자와 여자의 대화 두 사람은 서로 잘 알지는 못하는 직장 동료. 남자는 결혼했고 (저보다 나이 어리던데.... 중후한 분위기가) 여자는 올해 28살. "참. 결혼하셔야죠. 남자 친구 있으세요 ?" "아뇨."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 "정말요 ?" "어떤 사람 좋아하세요 ?" "일단.. 저보다 연봉은 높았으면 좋겠구요." "네.. 뭐.. 돈 많으면 좋고 키 크면 좋고 잘생기면 좋을테고.. 그건 뻔하니 다른건 없나요 ?" (이른바 이와이면 좋은게 좋다 법칙) 저 : '뭐지.. 이 남자. 소도 (소개팅의 도)에 대해 좀 아는데...' (이런저런 얘기) "제가 한번 알아볼께요. 나이차이는요 ? 제가 아는 형이 있는데 나이가 좀 많네요." "제가 82니까 76까지..." (많아도 6살까지.. 하..

결정사놀이 (25) - 2009년은 시작되고

결정사놀이 (25) - 2009년은 시작되고 77년생. 올해 33살이네요. 30대 초반이라고해야할지 30대 중반이라고해야할지 묘한 나이가 되었고 ... 이제 남자로써도 만만치 않은 나이가 되었네요. 그래도, 작년까지는 "결혼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냐 ?"라는 얘기를 종종했는데 이제는 아니게되었네요. 스스로도 올해부터는 결혼을 안한게 아니고 못한거라는 자기 고백을 해야할 시점이 왔습니다. 2008년 11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소개팅 구걸(?) 끝에 2008년 12월 소개팅 3 번했는데 1 명은 제가 마음에 안들었고 1명은 애프터는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전에 연락두절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생각하며 만난 마지막 1명은 애프터도 안됨.... TT 결과적으로 상대 거절이 더 많았네요. 아.... ..

100 회 정도 소개팅하며

지난 11년 동안 소개팅 100번은 족히 한 듯 싶네요. 하지만, 소개팅을 통해서 사귄적은 딱 한번. 소개팅을 하게되면 드는 마음은 대략 다음과 같더군요. 1. 마음에 들지 않음 (35 %) 2. 더 만나볼까 ? (60 %) 3.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 (5 %) 따지고보면 저도 한번 만나고 연락 안한 경우 많고 제가 괜찮다싶으면 상대가 연락 안되는 경우가 많죠. 또 애프터 신청해서 만난다고해도 일주일에 한번 볼까 말까한 서로간의 바쁜 일상에 그냥 연락 끊어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안 찾으면 소개팅이 유일한터 이에 지금까지의 실패 원인을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1. 키 단신인 저로써는 키부분은 타고 난 부분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나마 실제..

연애-결혼 2007.11.12

소개팅 주선해주며

제가 이래저라 모임 많이 나가고 성격이 좋은건지 부담없는건지 여러 사람과 친하게 지내서 소개팅 주선이 꽤 들어오네요. 에휴... 정작 본인은 없는데... TT 그보다 30을 조금 넘기니 주변에 가깝게 지내는 분들 중에 결혼 안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결혼 안한 사람은 솔직히 얘기하면 눈이 높거나 매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많구요. 어제는 만24살 처자 소개팅 해달라고 하더니 '나!'이렇게 답했더니 연락이 없네요 -.-;; 아놔.. 농담이었는데.. 자세한 스펙 요망 ~ 이러니까 또 연락 없습니다. 오늘 문자왔네요. 어제는 이미 다른 사람이 해주기로 했답니다. '27살처자여 2-3살많은 사람으로 키가 165되니까 키큰사람좋데 책임감있는성격이면좋구' 165cm에 180cm을 원한다라.... 여자의 로망을 깨기는..

연애-결혼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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