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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상 25

TV 출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여러분은 TV에 나가는거 어떠신가요 ? 혹은 TV에 나간적이 있으신지요 ? 보통 TV에 나가면 신기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잖아요. 저희 부서 사람들이 이상한지 모르겠지만 반대 상황입니다. 저희 부서에서 하는 일 중 하나가 언론 지원입니다. 홍부쪽에서는 어떻게든 회사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받아오는데 끼없는(?) 컴쟁이들을 모아둬서 그런지 저희 팀 사람들은 서로 기피하는(?)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저 역시 언론 지원은 TV 인터뷰보다는 잡지 인터뷰, 라디오를 선호합니다. 잡지 인터뷰는 기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해서 좋구요. 라디오는 생방송의 경우 보통 출연료가 나옵니다. - 공중파 기준으로 생방송은 5만원, 스튜디오로 가면 10만원 정도 하지만, TV 인터뷰는 출연료도 없으며 화면을 잘 잡기 위해 이..

일상의 단상 2008.12.10

황당(?) 광고 전화

여전히 홍보성 전화를 많이 받죠. 그런데, 가끔 재미있는(?) 전화도 받습니다. #1 "XXX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원 만료 때문에 연락 드렸는데요. 앗... 내년 2월까지이군요. 죄송합니다. 그때 연락드리겠습니다." (뚜뚜뚜...) ..... 뭐지 ? #2 "OO 생명입니다. 결혼하셨죠 ?" "아뇨. 미혼인데요." "앗 ? 그런가요 ? 제가 전화드린건 아내 추가 이벤트 때문인데...." "네.. 빨리 결혼하겠습니다." 전 분명 미혼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확인 좀 하세요 TT 저.. 아내 보험 추가 싸게(!) 가입시키게 소개팅 좀 시켜주세요 ~ ㅎㅎ #3 "YYY 입니다. 예전에 후원해 드렸는데 (...이러쿵저러쿵....) 이번에도 혹시 후원 가능한가요 ?" "네." (마침 12월에 뭔가 들어올게 있..

일상의 단상 2008.12.04

"절대 무속인과 싸우지 말아라. 내꼴 난다."

흔히 초자연현상이라는 말을 하지만 초자연현상은 인간의 대표적 오만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안다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초자연현상이라고 할까요 ? 없다고 단정내리기 이전에 우리 주변에 이상한 일은 종종 발생하고 그런 이유만으로도 우리가 연구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들면 심령학을 한번 연구해 보고 싶네요. ^^; 다음은 제 친구의 실화입니다. ---------------------------------------------------- 울산에 내려갔다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죠. 먼저 간 친구가 "택시 운전사가 그러는데. 자신이 신기가 있는데 곧 결혼하는 커플이 그렇게 잘 맞다고하네. 신기하네." - 물론 30대이니 결혼할 친구가 당연히 있을테고 궁..

일상의 단상 2008.09.16

미녀들의 수다 - 인종 차별 얘기

미녀들의 수다를 가끔 봅니다. 처음에는 한국말 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신기했었죠. 하지만, 악플이나 이미지를 고려해(?) "한국 너무 좋아요." "한국 사람 너무 좋아요." 같은 얘기는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저는 세계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 모습과 세계인의 다양성을 느끼고 싶었는데 말이죠. 인종적인 부분도 대체로 백인, 동북 아시아 사람들이 많았죠. 오랫만에 보니 흑인 분들도 몇 분 나왔더군요. 마침 매우 민감한 [인종차별]에 대한 얘기가 나왔죠.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백인의 입장 얘기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시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그 나라 언어도 안배우고 자기 문화만 고집하는 것도 현지 사람들에게는 기분 나쁘겠죠. 그리고, 차별적인 부분은 언어적인 부분도 존재 할테구요. 해외출장 ..

일상의 단상 2008.08.24

싱거웠던 2007년 대선

이번 대선은 참 싱거웠습니다. 2002년은 대선은 참 재미있었는데말이죠. 우선 이글은 단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있고 옳고 그름에 대한 내용은 아닙니다.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방향을 위해 노력하면되겠죠. - 결과는 투표를 통한 민주적으로 :) 저는 경상도 출신이고 부모님도 모두 경상도입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면 대부분 한나라당 지지로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전 민주당 지지자였습니다. 지금은 신당 지지자이죠. 저의 정치적 성향은 흔히 말하는 좌파이고 이상적인 국가관은 북유럽 사회민주주의입니다. 평생 한나라당에는 투표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한나라당은 정치 노선은 저의 추구하는 바와 다르고 늘 마음에 가지고 있는 전라도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입니다...

일상의 단상 2007.12.19

서랍을 정리 하며...

서랍을 정리 하며... 어떤 회사에서 서랍 안의 물건을 모두 꺼내 버렸다고 하죠. 처음에는 경악하던 사람도 곧 아무일 없이 다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과 상관없는 것들로 서랍이 채워진 경우가 많겠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서랍안을 한번 정리했습니다 3칸의 서랍에는 뭐가 그렇게 많은지... 제일 위에는 명함, 2004년부터 모으기 시작한 영화/공연 티켓 등이 있네요. - 명함도 한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두번째 서랍에는 각종 보험 증서 - 혜택이 뭔지나 알고 있는건지 그리고, 엄청나게 쌓여있는 청첩장들이 있네요. 과연 저는 얼마나 많은 청첩장을 받고 얼마나 많은 결혼식에 갔고 이들은 제 결혼식에 올까요 ? - 언제부터 모았는지 모르겠지만 총 42장의 청첩장이 서랍에 있네요. 7년 전부터 돕고 있는 3명..

일상의 단상 2007.12.06

안연구소의 '블로거 4인방'을 소개합니다

제 블로거가 블로터닷넷에 실렸네요. http://www.bloter.net/_news/8df43f4235a859d2 사보에 실은 블로그 모은다고해서 어쩔수 없이(?) 제출했던 블로그인데 이렇게 또 알려지게되는군요. 하지만, 제 블로그 하루 유입자수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ㅎㅎㅎ 유입이 많이되면 좋지만 어차피 처음에 기록을 남겨보자는 목적으로 만든거니 초심을 잃지 않아야겠죠. 원본은 아래주소입니다 http://delight.bloter.net/tt/delight/853 황치규 기자님. 글 잘쓰는 엔지니어라. 갑자기 글을 더 잘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압박감 TT) ps. 영화속 악성코드는 다른거 써둔거 어딘가 있을텐데 쓰다가 만 글들이 워낙 많아서 (쩝) 그리고, 터미네이터3의 경우 이후..

일상의 단상 2007.11.20

키작은 남성을 통해본 외모 컴플렉스가 끼치는 심리적-행동적 고찰

[결혼 전 30대 초반에 작성한 글이네요.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그때의 감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업데이트 해봅니다.] 방금 네이버 지식인에 키 작아 고민하는 160 대 남자들 얘기들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그들에게 느껴지는 공통점은 극심한 '자신감 결여'이며 심한경우 '대인공포'입니다. 일단 제 얘기와 주변의 키 작은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분석한(?) 결과입니다. 키 작은 남자들이 겪는 첫번째 시련은 '자신감 결여'입니다. 일단 다른 남자들과 달리 체격적으로 오는 왜소함과 모든 여자는 키 큰 남자만 좋아할 것 같은 현실. 특히 키 작은 남자는 사람 취급 안하는 일부 여자들 (외모가 좀 아니다 싶은 여자를 사람 취급 안하는 일부 남자들과 같은)로 인한 위축이 큽니다. 그녀들은 때때로 인..

일상의 단상 20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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