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_강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쿨캣7 2010. 10. 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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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오브 에이지

- 홈페이지: http://www.rockofages.co.kr
- 날짜 : 2010년 9월 15일 ~ 10월 30일
- 장소 : 올림픽공원내 우리금융아트홀

모락그룹 팬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락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 난 분명 90년대 아이돌을 좋아했었다구 !
우연히 락을 소재로한 뮤지컬이 있다고해서 볼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예매하고 고고...

올림픽공원내 우리금융아트홀
1 km가 넘는 거리가 15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공연이 시작되고 처음 몇곡은 그냥 흘러보냈는데 듣다보니 아는 음이 나와서 그때 깨달았다.
전부 작품에 맞게 개사해서 나오는구나.

* SM ... 그리고 배우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출신이 보인다.
샤이니 온유, 트랙스 제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다나 & 선데이

당일 배우는 제이와 선데이
선데이 양은 사진과 달라 처음에는 못 알아봤지만... 실물이 더 괜찮은 듯..
그리고 예상외로 노래도 잘했다.
- 아이돌이라고 해도 역시 가수는 가수구나...

신성우 씨는 물론이고 데니스 역의 김진수 씨도 역시...
- 표를 찾을 때 앞에 있던 남자들은 김진수 씨의 노래실력을 걱정스러워했었다.


* 한국적 유머 포함

올해 뮤지컬 중에 코러스라인에 크게 실망한 기억이 있다.
락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고 후반부가 살짝 지겹다는 평도 있어서 살짝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히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품 곳곳에 한국 사람이라면 알아들을 유머를 포함하고 있다.
- 외국인들도 있던데... 사실 이해하기 힘들지도


* 총평

개인적으로 다른 뮤지컬보다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정말 느낌이 다를 듯 싶다.
- 사실 두번 본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뿐이라...

다른 배우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10월 30일 공연이 끝이라 시간이 안 맞을 듯 싶다.

생각보다 무난했고 신났지만...
마지막으로 아쉬운건 관객들이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평소에 락 공연장과 놀아서(?) 그런지...
마지막 뒷풀이(?) 때 좀 뛰고 환호지르고 싶었지만 다소 뻘쭘한 상황이었다.

오랫만에 청바지 입고 공연장 갔는데 말야 .... 아놔...
그리고 좀 더 많은 락음악을 알았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ps.

공연도 공연이지만 넥스트 팬으로써 과거 넥스트 멤버들을 오랫만에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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