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쿨캣7 2010. 9.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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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2010,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제작사 : 지브리 스튜디오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주) / 수입사 : 대원미디어(주) 

- 홈페이지 : http://www.arrietty2010.co.kr/
- 20자평 : 지브리 스튜디오를 통해 어린 시절 상상하던 소인들과의 만남
- 데이트 적합성 : 강추

* 줄거리

도시를 벗어난 교외 저택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쓰는(훔치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아리에티는 아버지와 함께 각설탕을 빌리는데 성공하고 두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 온 인간 소년에게 발각된다.
(사실 오전에도 발각되고 소년도 어머니로 부터 소인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인간에게 들키면 이사해야하는 규칙이 있는 소인가족은 이사 준비를 한다.
한편 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도 소인들의 존재를 느끼는데...


* 훔치기 아니 빌리기

소인들이 말하는 빌리기는 사실 훔치기이다.
보통 인간에게는 평범한 사물과 일상이 소인들에게는 대단한 모험으로 보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으며
저런 상상력이 부러웠다.
그리고, 까마귀와 고양이의 표정연기(?)는 정말 일품이다.

 

* 아쉬운 결말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느끼며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라는 생각을 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다른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 처럼 1시간 30분의 짧은 시간
그리고, 개인적으로... 결말은 조금 아쉽다.

ps.

씨너스 명동에서 명동역 CGV으로 바뀌었는데...
8월에 오픈 했다지만 여전히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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