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가희 씨가 남자 키에 대한 언급을 했고 이에 대해 기사가 나왔죠.

제목만보고 대충 마녀 사냥식 기사일 꺼라는 생각들어 안 읽으려다가 우연히 보게 됩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
- 무료한 일요일 블로그 유입 수 좀 늘리려고 (쿨럭)

내용을 보면 이제 결혼할 때 되었는데 이상형을 묻는 말에
"자기 보다 키 작은 남자는 싫고 이상형 키는 183cm 이상이다."라고 말한걸로 보이네요.

이걸 또 예전 루저녀와 연관지어 183 이하는 루저 같은 확대해석(?)으로 보도하고 있네요.
특히 몇몇 기사는 마치 183 미만 남자가 싫다는 걸로 나오네요.

- 가희도 루저 폄하? "키 183 안되는 남자는 싫다" (OSEN, 2010년 7월 18일)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07180012

방송이니까 "그냥 저하고 말이 통하는 남자요."라고 뻔한 거짓말해줘도 되지만
요즘은 또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방송가 대세라서 그런지... 솔직히 얘기했나 봅니다.
다행히 댓글을 보면 지난번 루저들의 난 때와는 다르게 비난 일색은 아니네요.

일단 발언만 보면 솔직히 자기보다 키 작은 남자가 이상형으로 좋다고할 여자는 극히 드물겠죠.
- 있으면 저 좀 소개해 주세요 ~ 당장 제가 만나게 ~ ㅎㅎ

이상형은 어디까지 이상형일 뿐입니다.
남자들도 이상형 물어보면 솔직한 대답은 "어리고 예쁘고 날씬하고 착하고 직업 좋은 여자요."이 아닐까요 ?


키 작은걸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저로써는(우웅 ?)
"키 큰 남자 나도 부러워." 정도 반응인데 사람들 반응은 조금 놀랍기도 합니다.
- 뭐... 너무 단련되어서 그럴까요 ? ㅋ

문득 예전 여친의 말이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180 이하는 만나본적도 없는데 오빠가 제일 작고 나이도 제일 많아 !"
라는 말에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니가 날 선택한거잖아. ㅋㅋ'
제 예전 여친들이라고 이상형이 180 cm 넘는 훤칠한 남자 만나고 싶지 않았을까요 ?

키는. 뭐... 태어날 때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사항이니 어쩔 수 없으니..
다른 매력 기르는게 어떨까 합니다.
남자들의 이상형이 예쁜 여자라고 해도 외모가 평범하거나 좀 떨어져도 연애 잘하는 여자들도 많으니까요.
여자들의 이상형도 키 큰 남자라고해도 다른 매력있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 저는 그렇게 믿어요 TT

그리고, 남자들도 대놓고 외모가 좀 아쉬운 여자들 무시하는것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그래도... 외모 뛰어난 여자에게 끌리는건 본능적인 부분이니 그걸 어째라고 하기는 그렇고... ㅋ

마지막으로 예전 김제동 씨 강연 때 발언을 적어 봅니다.

"이른바 루저녀 사건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도 키 컸으면 좋겠다. 키 큰 남자들 부럽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힘없는 사람을 비난하고 소송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루저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그렇게 될 겁니다.)

ps.

가십성 기사로 이런 것도 있네요.

- "추녀엔 무거운 세금을"... 루마니아 '미인당' 등장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716601013

기사 제목만 보고 추녀의 기준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기사를 보니 평균체중이 1 kg 넘을 때마다 10유로(1만 5천원씩) 추가 부가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 건강을 위해서라고 포장하면 그나마 지지를 받을지도...

나중에는 180 cm 이하 남자는 세금을 내야한다는 '키큰당'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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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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